동국산업, 내년 2월이면 "고탄 글로벌 TOP 5"
내년 2월 중폭압연기 증설 완료.. 대원스틸 포항 연간 40만 톤 캐퍼 달성
동국산업이 내년 2월이면 세계 5위 안에 드는 고탄소 냉연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국산업은 연간 25만 톤 수준의 고탄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10만 톤 증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두께 10mm, 폭 650mm까지 생산가능한 중폭 압연기와 소둔로 18기, 각종 슬리터, 열처리 설비들이 들어서게 된다. 중폭압연기 등 주요 설비는 독일산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사 및 투자 기간은 올해 1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총투자금액은 5,900만 달러(약 697억 원)에 이른다. 동국산업은 준공 예정일을 내년 2월로 잡고 있으며 현재 공장 터를 잡고 있는 상태이다. 내년 2월이 되면 동국산업은 35만 톤의 고탄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계열사인 대원스틸까지 합치면 연간 40만 톤에 달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 고탄냉연업체 중 40만 톤 이상을 보유한 회사는 두세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동국산업이 세계 5위권 내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달로 국내외 자동차 부품 수요가 계속 증가추세"라며 " 공장이 준공되면 세계 탑 5위 안에 드는 고탄 냉연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출처: 스틸데일리(2012.06.05/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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